김천 vs 제주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이 7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 SK FC와 K리그1 2026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열린 제주 홈에서 열린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천은 휴식기 전 전북에 1점 차로 고개를 숙였고, 제주도 안양에 1점 차로 석패하며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쟁점
‘홈 7경기 무승’ 김천, 뒷심 부족 털어낼까
김천은 지난 5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5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0-1로 패했다. 김주찬, 고재현을 앞세워 측면 역습을 노렸으나 큰 소득을 거두지 못한 김천은 후반 36분 이건희의 결정적 헤더마저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주승진 감독은 전병관·이강현·김인균·노경호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오히려 추가 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북 티아고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김천은 최근 4경기 1무 3패의 부진 속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가장 큰 고민은 홈 성적이다. 전반기 홈 7경기에서 4무 3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5골을 넣는 동안 무려 12골을 내줬다. 밤위를 전체 15경기로 넓혀도 경기당 1실점(1.4실점, 총 21실점)이 넘으며, 8무로 안양과 함께 리그 최다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고재현(4골 1도움)과 이건희(3골 2도움)가 전방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49일에 이르는 실전 공백도 변수다. 주승진 감독은 휴식기 동안 뒷심과 공수 균형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훈련 효과를 경과로 증명할 때다.
‘코스타 감독 결장’ 제주, 원정서 반전 쓸까
제주는 지난 5월 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양 FC과의 K리그1 15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졌다. 최전방의 남태희, 네게바를 앞세워 초반부터 안양을 몰아붙인 제주는 전반 35분 김동진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분 마테우스에게 중거리 골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제주는 후반 19분 네게바의 패스를 받은 김륜성이 만회골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유효 슈팅 11개를 퍼붓는 파상공세에도 끝내 추가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제주는 5월 부천, 서울을 연달아 꺾으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울산, 안양에 잇따라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이다. 15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광주, 부천, 포항에 이어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수비는 16실점만 허용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게바의 활약도 위안거리다. 네게바는 서울전 도움, 울산전 득점, 안양전 도움으로 휴식기 직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변수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다. 코스타 감독은 징계에 따른 출전 정지로 김천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본다. 긴 실전 공백 속 수장의 이탈은 악재 중 악재다. 운영의 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국제 대항전 등 포함)은 5승 2무 3패로 김천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김천이 앞서고 있다. 김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무 3패로 매우 부진하다. 제주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김천이 1승 1무 3패, 제주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김천 2.37, 무승부 3.14, 제주 2.77로 김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근소하게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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