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7월 16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6월 기준 FIFA 랭킹은 아르헨티나가 1위, 잉글랜드가 4위에 올라 있다. 앙 팀 모두 본선 6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무패 행진 중이다. 잉글랜드는 60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리고, 아르헨티나는 1962년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쟁점
‘우승 도전’ 잉글랜드, 케인·벨링엄 앞세워 결승 도전
잉글랜드는 지난 1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36분 안드레아스 셸데루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시간 주드 벨링엄의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든 잉글랜드는 후반 엘링 홀란의 역전골이 반칙으로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연장 전반 3분 벨링엄이 모건 로저스의 골키퍼 선방 이후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의 공격은 해리 케인과 벨링엄이 쌍끌이하고 있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넣은 13골 가운데 12골(케인 6골, 벨링엄 6골)을 책임졌다. 케인이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면 벨링엄이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방식이 주요 공격 패턴이다. 여기에 데클런 라이스와 엘리엇 앤더슨이 중원에서 압박과 볼 회수를 담당하면서 부카요 사카, 앤서니 고든이 측면에서 일대일 돌파를 시도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식이다.
아르헨티나는 강한 중원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가 돋보이는 팀이다. 특히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전체 득점의 절반(17골 중 8골)을 담당할 정도로 엄청난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메시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메시 8골’ 아르헨티나, 막강 화력으로 2연패 도전
아르헨티나는 지난 12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후반 22분 단 은도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후반 27분 브릴 엠볼로의 할리우드 액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한 가운데 연장 후반 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역전골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르헨티나의 최대 무기는 메시다. 메시는 조별 리그부터 8강까지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메시가 수비와 중원 사이에서 공을 잡으면 알바레스가 뒷공간으로 침투하고 로드리고 데폴, 엔소 페르난데스, 맥 앨리스터가 2선에서 공격에 힘을 보탠다. 스위스전에선 메시가 침묵한 대신 맥 앨리스터, 알바레스, 라우타로가 돌아가며 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와 역습은 물론 중거리 슈팅까지 득점 방식도 다양하다.
변수는 두 차례 연장전을 치르며 쌓인 체력 부담이다. 풀백 뒤 공간을 내주는 상황과 세컨드 볼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잠깐의 방심이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월드컵, 친선전, 지역 대항전 등 포함)은 6승 5무 2패로 잉글랜드가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3무로 잉글랜드의 우세다. 잉글랜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상승세다. 아르헨티나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승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잉글랜드가 4승 1무, 아르헨티나가 5승을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2(승무패) 기준 잉글랜드 2.61, 무승부 3.03, 아르헨티나 2.87으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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