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vs 현대건설
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가 1월 25일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현대건설힐스테이트와 2024-25 V리그여자부 4라운드경기를치른다. 올시즌상대전적은 1승 2패로흥국생명의열세다. 흥국생명은기업은행을 2세트차로꺾고 2연승과함께리그단독선두(17승 5패, 승점 50점)를질주했다. 다만 2위현대건설이한경기를덜치를상태라승점차는좁혀질수있다. 현대건설은홈에서 IBK기업은행에셧아웃승리를챙기며 2위(15승 6패, 승점 46점)를유지, 선두추격의발판을마련했다.
쟁점
‘김연경 21점원맨쇼’ 흥국생명, 기업은행꺾고선두질주
흥국생명은지난 21일홈에서열린IBK기업은행알토스와의 4라운드경기에서세트스코어 3-1(25-18, 18-25, 25-20, 25-23)로승리했다.마르타마테이코의 3연속득점을앞세워 1세트를가져온흥국생명은 2세트를내줬지만 3세트 5연속득점과김연경의연타, 아닐리스피치의서브에이스, 상대범실을묶어 25-20으로 3세트를따냈다. 흥국생명은 4세트 22-22 동점상황에서다시마테이코의연속득점과김연경의백어택이작렬하며경기를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이날승리로 2연승을질주하며승점 50점고지에선착, 현대건설과승점차를 4점으로벌렸다. 흥국생명은 14연승을질주할때만해도우승이따놓은당상같았지만이후 7경기에서 2승 5패, 승점 7점추가에그치며위기를맞았다. 특히 4라운드에서만 1승 2패, 승점 4점을기록하며여자부 7개팀가운데 6위까지추락했다.하지만 IBK기업은행전승리로분위기반전에성공, 선두굳히기에나섰다. 흥국생명은이날팀통산 1호 3만세트성공을달성해기쁨이배가되었다.
다만수비는여전히불안하다. 1차저지선인블로킹벽이무너져서다. 외국인선수투트쿠가부상으로이탈하며전반기 7.2%였던블로킹득점비율이후반기 5.8%로하락했다. 특히 4라운드들어서는차단율이가장낮은팀이됐다. 이에현대건설전에선 ‘높이’가변수가될수있다.
‘양효진-모마트윈타워’ 앞세운현대건설, 기업은행완파
현대건설은지난 17일수원실내체육관에서열린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경기에서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승리했다. 1세트초반 9-5 리드를잡은현대건설은양효진(5점), 모마(2점), 정지윤(2점)의고른활약으로점수차를벌렸다. 이후상대범실과이다현의블로킹을더해 25-18로 1세트를가져왔다. 2세트를 25-15로여유있게챙긴현대건설은 3세트 15-14에서 6연속득점에성공한뒤레티치아모마바소코(이하모마)의연속오픈공격득점으로경기를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기업은행전승리로 2위를수성, 선두흥국생명을맹추격하고있다. 이번시즌단한번도선두에오르지못한현대건설은최근주전선수들의경기력기복으로선두도약기회를여러차례놓쳤다. 이번흥국생명과맞대결을통해반등계기를마련하고자한다. 무기는블로킹이다. 현대건설은올시즌세트당평균 2.55개의블로킹을기록하며리그 1위를달리고있다. 특히 ‘고참’ 양효진이블로킹 1위(세트당 0.91개)를기록하며팀블로킹을이끌고있다.
강성형감독은 “선두흥국생명보다 (다음상대인) 정관장이더신경쓰인다”고했지만, 흥국생명전도선두경쟁에서매우중요한경기다. 자타공인에이스모마와양효진의 ‘트윈타워’가또한번활약해준다면승부는생각보다쉽게갈릴수있다.
전적
역대상대전적(이하리그, 컵, 대항전포함)은 70승 71패로흥국생명의박빙열세다. 최근 5경기맞대결성적도 2승 3패로흥국생명이밀리고있다. 흥국생명의최근홈 5경기성적은 3승 2패로준수하다. 현대건설의최근원정 5경기성적도 3승 2패로나쁘지않다. 홈, 원정통합최근 5경기성적은흥국생명과현대건설모두 3승 2패를기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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