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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6: 카보베르데가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2026에서 또 하나의 기적을 쓸 뻔했는데, 이들은 32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었다. 이들은 전 챔피언을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결국 가슴 아픈 3-2 패배로 이들의 행운은 끝나고 말았다.

카보베르데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위풍당당하게 떠나게 되는데, 월드컵 2026 예상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카보베르데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이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는 이집트와 콜롬비아 역시 호주와 가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처럼 이들은 힘겹게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 월드컵 2026 결과로 16강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아르헨티나는 화요일에 이집트와 맞붙으며, 콜롬비아의 다음 상대는 스위스다.

SBOTOP은 오늘의 토너먼트 경기를 되짚어 본다.

 

호주 1-1 이집트 (연장전, 승부차기 2-4)

이집트는 승부차기에서 호주를 4-2로 꺾고 월드컵 2026 16강에 올랐다
이집트 선수들이 호주와의 월드컵 2026 32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호주와 이집트는 침착하게 경기를 시작했는데, 두 팀은 내내 치고받으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처음 몇 분 동안 크리스티안 볼파토가 호주의 기회를 잡았는데, 박스 바로 바깥에서 날린 턴 앤 발리슛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이집트는 호주가 이 실수를 아쉬워하게 만들었는데, 에맘 아슈르는 13분 카림 하페즈의 멋진 패스를 헤더로 연결시켰다.

이집트는 후반 10초만에 2-0을 만들 수 있었는데, 오마르 마르무쉬가 호주 수비진 뒤로 돌파해 들어갔다. 하지만 그의 낮은 슛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번에는 이집트의 실수를 호주가 이용했는데, 55분 아이덴 오닐의 프리킥은 모하메드 하니의 대회 두 번째 자책골로 이어졌다.

경기가 1-1인 상황에서 이집트는 호주의 수비를 무너트리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들은 추가시간에 거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뻔했는데, 패트릭 비치는 라미 라비아의 헤더를 선방으로 막아냈다. 모하메드 살라 역시 연장 2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는데, 그의 슛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해리 수타는 호주의 첫 슛을 실축했다. 마흐무드 자베르, 잭슨 어바인, 라미 라비아, 아워 마빌, 모하메드 살라가 각자 득점했고, 이후 루카스 헤링턴은 골대를 맞혔다. 호삼 압델마기드는 결국 냉정하게 마무리하며 이집트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아르헨티나 3-2 카보베르데 (연장전)

전형적인 다윗 대 골리앗의 싸움이었는데, 먼저 공격에 나선 것은 아르헨티나였지만 카보베르데는 계속해서 반격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는 15분에 운을 시험했는데, 그의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고 이후 장거리슛은 보지냐의 골키퍼로 직행했다. 하지만 이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는 결국 29분에 선취점을 넣었는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멋진 패스를 받아 골대 천장으로 공을 꽂아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이후 기회를 만드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데로이 두아르트가 1시간이 되었을 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다리 사이를 지나가는 날카로운 낮은 슛으로 카보베르데의 동점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2분에 리드를 되찾았는데, 메시의 코너킥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돌려놓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보지냐 위로 넘어가는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11분 뒤 시드니 로페스 카브랄의 환상적인 회전슛으로 카보베르데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차기를 피하기 위해 결승골이 절실했던 아르헨티나는 또 한 번 기회를 잡았고 성공했다. 111분에 메시의 코너킥이 크리스티안 로메로로 향했고, 그의 헤더는 디네이에게 맞고 굴절되어 골대로 들어갔다. 카브랄이 카보베르데의 기회를 한 번 더 만들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그의 프리킥을 쳐냈다.

 

콜롬비아 1-0 가나

앞선 두 경기와 달리 콜롬비아-가나 전은 한 골만으로 결정되었으며, 차이를 만든 선수는 존 아리아스였다.

가나가 경기의 첫 기회를 잡았는데, 2분에 토마스 파티가 먼 거리에서 날린 발리슛이 왼쪽으로 빗나갔다. 두 팀은 전반 13분만에 부상으로 선수들을 교체했는데, 콜롬비아에서는 존 코르도바가, 이후 가나의 마르빈 세니야는 울먹이며 절뚝거리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혼란이 콜롬비아를 저지하지는 못했는데, 이들은 14분에 리드를 잡았다. 코르도바와 교체된 루이스 수아레즈가 바로 영향력을 발휘했는데, 오른쪽에서 날린 그의 크로스를 아리아스가 받아 쉽게 밀어넣었다.

루이스 디아즈는 콜롬비아가 격차를 더 벌리는 골을 넣었다고 생각했을텐데, 그는 56분 미끄러지며 마무리했지만 심판은 이 골을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 그 이후 가나는 연장전으로 가기 위한 제대로 된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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