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vs 아우크스부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12월 13일 도이체 방크 파크에서 FC 아우크스부르크와 2025-2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6점 차로 대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전반부터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에서 레버쿠젠을 2점 차로 제압하고 강등권 탈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쟁점
‘수비 붕괴’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7일 라이프치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참패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하르더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1분 바움가르트너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무기력했다. 디오만데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라움에게 페널티 킥까지 내주며 완패했다. 다후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불운도 따랐지만, 전체적으로 상대의 파상공세에 고전했다.
이날 패배로 프랑크푸르트는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3무)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현재 6승 3무 4패로 7위를 달리고 있지만, 득점(28골)보다 실점(29골)이 많아 득실차가 마이너스(-1)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17골을 내주는 등 ‘자동문 수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안방 성적도 기복이 심하다. 최근 홈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에 그치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조나탄 부르카르트(8골)가 분전하고 있으나, 잇단 소나기 실점으로 활약에 빛이 바란 모습이다. 빨리 대패 충격을 털어내고 정상 궤도로 돌아와야 한다.
‘감독 교체 강수’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징크스 깰까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6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마누엘 바움 감독 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거둔 값진 승리였다. 전반 6분 슐로터베크의 패스를 받은 야눌리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8분에는 카데가 헤더로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레버쿠젠은 세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등 아우크스부르크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끝내 홈 팀의 육탄 방어를 뚫는데 실패했다.
경기 전 선발 명단에서 3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확실한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주장 슐로터베크를 중심으로 똘똘 뭉치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다만 4승 1무 8패로 14위에 처져 있어 갈 길이 멀다. 밖에만 나가면 작아지는 게 문제다. 최근 원정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원정 3연전에서는 평균 2골 이상을 허용했다. 득실차 역시 -10으로 리그 하위권 수준이다.
리더(2도움), 야눌리스 등 주요 자원들의 활약이 원정에서도 이어져야 한다. 레버쿠젠전에서 보여준 바움 대행의 맞춤형 전술이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8승 10무 8패로 백중지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3무 1패로 막상막하다. 프랑크푸르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무 4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프랑크푸르트가 2승 1무 2패, 아우크스부르크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프랑크푸르트 1.69, 무승부 3.74, 아우크스부르크 4.14로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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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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